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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의 외출 그렇지 않아도 하루하루가 답답하고 슬픈데, 실패한 인생을 살았노라고 한탄하는 아저씨들을 형님이라고 부르며 지내는 건 고역이었다. 말이 안통한다는 느낌을 반복해서 받게 되면, 결국 상대가 아닌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모든 불행들이 내 입에서 나온 말, 빌어먹을 말 때문에 초래되었구나 싶은 자책감 조차도 지겨워질 무렵, 어디에 서 있어야 할 지 조차 모르게 됐다. 아무리 사과해도 상황은 돌이켜지지 않는다. 그러던 중, 목요일의 두 번의 외출. 지난 목요일 누군가 중요한 사람을 소개해 준다고 연락이 와서, OO역으로 갔다. 스케줄이 잔뜩 있어서 점심 시간 1시간 정도밖에 시간을 낼 수 없다고 해서, 12시에 만나기로 하고 11시 반쯤 OO역에 도착했다. 중간에 프로필을 보내달라는 문.. 더보기
Tenniscoats Liveshow in Seoul Tenniscoats Japanese Psychedelic Folk Pop Band Saya & Ueno Takashi with special friends First Liveshow in Seoul 2008년 6월 7일(토) 오후 6시 라이브클럽 쌤 SSAM with Loro`s, 비둘기우유 (Vidulgi OoyoO), Electric Sheep(Dencihinji) 2004년 이들이 “We are everyone” 앨범을 발매했을 때 일본의 거의 모든 음악 매거진에서 볼 수 있었던 음악 평론가들의 극찬은 한국인의 눈에는 과장된 것으로 보였다. 도대체 어떤 음악을 하길래 이 정도의 찬사를 받는 것인가 궁금했는데, 음반을 구입하여 플레이한지 몇 분이 지나지 않아 ‘테니스코츠’라는 아티스트의 이름을 영원.. 더보기
AN CAFE 월드투어 파이널 서울 공연 안카페 월드 투어 파이널 서울 공연 AN CAFE アンティック-珈琲店-FINAL NYAPPY IN SEOUL 2008년 5월 31일 / 18시 30분 롤링 홀 (서울시 홍대입구) 안카페 (안티크 카페) 03년에 결성. 첨부 사진 왼쪽부터 테루키(dr), 유우키(key), 카논(B), 미쿠(vo), takuya(G)의 5인조. 4월 9일에 3rd 앨범 『極魂ROCK CAFE』를 발매. 3월 15일부터 유럽 투어, 4월 25일부터 일본 전국 투어를 마치고 5월 31일 한국의 서울에서 월드 투어 파이널 공연 예정. 작년 8월 이틀에 걸친 내한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안 카페가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독특한 가사와 경쾌한 록 음악으로 일본과 한국은 물론 미국과 유럽의 일본 록음악 팬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 더보기
Fuji Rock Festival 08 08년 7월 25/26/27일 니이가타현 유자와 나에바스키장 제 1차 라인업 발표(3월5일) BLACKMARKET / Bootsy Collins Tribute to the Godfather of Soul / eastern youth / FLOWER TRAVELLIN’ BAND / THE GO!TEAM / HARD-FI / IAN BROWN / M!NK / MY BLOODY VALENTINE / SPECIAL OTHERS / UNDERWORLD …(알파벳 순) and more artists to be announced 2008.07.25 FRI Bootsy Collins Tribute to the Godfather of Soul DAN LE SAC VS SCROOBIUS PIP DOBERMAN EGO-WR.. 더보기
Summer Soinc 08 2008년 8월 9일/10일 도쿄 : 치바마린스타디엄&마쿠하리메세 오사카: 섬머소닉오사카 특설회장 제 1차 라인업 발표 (2월27일) COLDPLAY / THE VERVE / SEX PISTOLS THE PRODIGY / ALICIA KEYS / FATBOY SLIM PAUL WELLER / DEVO / SPIRITUALIZED THE JESUS AND MARY CHAIN / PANIC AT THE DISCO MAXIMUM THE HORMONE / ZEBRAHEAD AGAINST ME! / BEAT UNION / BAND OF HORSES / BEDOUIN SOUNDCLASH CAJUN DANCE PARTY / CRYSTAL CASTLES / FRIENDLY FIRES JACK’S MANNEQUIN / .. 더보기
New Trolls 뉴트롤스 내한 공연 2007.04.05 뉴트롤스의 내한 공연 소식을 접하면서 의아했던 것은 니코 디 파로가 온다는 내용이었다. 니코 디 파로는 1998년 1월 15일, 운전 중 교통 사고를 당해 한동안 혼수상태에 빠졌었고, 기적적으로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을 때 좌반신 불구가 되어 있었다. 그런 니코가 온다니???!!! Nico Di Palo e New Trolls 뉴트롤스의 리드 기타리스트, 보컬. 삐노 스카르페티니와 비또리오 데 스칼찌 두 사람은 1966년 뉴트롤스의 전신이 되는 i trolls라는 밴드를 만들고 조르지오 다다모와 지아니 벨레노와 함께 활동하게 되는데, 이 때 이탈리아의 음악 평론가가 제노바의 젊은이들 중에 함께 밴드를 이루었으면 하는 뮤지션 5명을 선정하는 기사를 쓰게 된다. 그 5명은 비또리오 데 스칼찌와 니코 디 파로, .. 더보기
2006년 12월 2일 홍대 CLUB H, 댄스홀 스윗제인 파티 P.1 제가 만든 Dancehall Sweet Jane의 첫 번째 행사가 오는 12월 2일 홍대 클럽 H에서 열립니다. 저의 지인들은 빠짐없이 참석해주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Dancehall Sweet Jane은 저의 공연 기획 제작사 Sweet Jane의 댄스홀 레게 전문 브랜드입니다. 이미 여러 분들이 도와주시고 계시지만, 많은 분들의 협력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Dancehall Queen JUNKO의 응원에 힘입어, 기획 제작하게 된 댄스홀 레게 프로젝트는 저의 소중한 친구들인 HOTTIE CAT과 BADDY45가 한국에서의 첫 번째 댄스홀 레게 파티의 참여에 적극적으로 응함으로서 구체화 되었으며, 그들의 동료인 HOT BROWNING과 JELLY GROW, 그리고 한국의 쿤타 앤 뉴올리안스와 BABY J.. 더보기
레게 댄스 퀸 KIYO from LOVEMILK KIYO from LOVEMILK 1998년 히토미가 결성하고 1999년 키요가 합류한 레게 댄스팀 LOVEMILK는 사상 최고의 레게 댄스팀이다. 키요가 합류하자 마자, 일본에서 처음으로 열린 1999년 일본 댄스홀 퀸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그녀들은, 2001년 SUNSET 주최의 댄스홀 퀸 콘테스트에서 키요가 우승, 히토미가 3위를 차지함으로써 명실공히 일본 최고의 레게 댄스팀이 되었다. 이후 일본 전국을 순회 공연하고, 유명 아티스트의 PV와 잡지에 수없이 출연한 그녀들은 숱한 추종자를 낳으며, 레게 붐에 불을 지폈다. 일본 최고에 만족하지 않고 단독으로 뉴욕으로 떠난 키요는 2004년 Miss U.S.A. Dancehall Queen Contest in NY에서 2위를 시작으로 2005년 Dance.. 더보기
레게 댄스홀 퀸 준코 DANCEHALL QUEEN JUNKO 일본에 있을 때 올렸던 포스팅에서 일본인 여성 레게 댄서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있다. 현지에서도 현재와 같은 레게 붐(일본에서의)을 불러일으킨 1등 공신으로 여성 레게 댄서들을 언급하고 있을 정도로 레게/댄스홀에서 댄서들의 중요성은 절대적인데 반해서, 한국에서는 레게 댄스가 다른 춤들에 비해 생소한 듯하다. 일본의 레게 댄서/댄스팀의 특징은 자국내에서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자마이카와 뉴욕으로 진출, 레게의 본고장에서 인정을 받아 왔다는 것이다. 따라서 활동 무대 자체가 국제적이며, 세계적으로 가장 지명도가 높은 준코의 경우 레게의 대가급 아티스트와의 친교가 매우 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준코를 잇는 스타 키요 역시 일본 자국내 아티스트의 러브콜은 물론이고, 자마이카와 영국, 미국의 레게 아티스트들로.. 더보기
9월 4일 고후, 나고야, 쿄토 ----1개월이 넘게 지나서, 포스팅을 하지 않으려했는데, 임시 저장된 포스트가 있어 올립니다. 쿄토로 출발했습니다. 9월 3일 일요일 오후에 출발했는데, 앞서 말씀드린 카사이 르미에르 호텔을 체크 아웃하고 오전 10시 50분쯤 가이엔마에의 와타리엄 미술관에 도착했습니다. 10월 9일까지 백남준 회고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오전 11시, 오픈 시간이 되자마자 들어갔습니다. 볼 일을 본 후, 요요기하치만의 하시야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제 언제 다시 오게 될지 모르는 하시야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서였죠. 일본에 사는 동안 가장 맛있게, 자주 먹었던 타라코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길 건너편에 커피 전문점이 생겼더군요. 역시 몇 번인가 갔었던 Giorno Coffee에 가서 커.. 더보기
여행자의 기분으로 토쿄에 왔습니다. 지난 8월 20일, 일본 생활을 일단 정리하고(아직 많이 정리 안됨) 귀국했다가, 31일 목요일 다시 토쿄에 왔습니다. 몇 가지 볼 일이 있어서 오게 됐는데요, 일이 있기는 하지만, 여행 기분으로 오니 느낌이 또 다릅니다. 첫 날과 둘 째 날은 시부야의 산양회관에서 묵었습니다. 1박에 6천엔이고, 화장실과 세면실, 욕탕이 공동 사용입니다만, 시부야 109를 조금 지나 토큐 백화점 건너 편에 있어, 위치가 아주 좋습니다. 2인실의 경우는 만엔 정도니까, 두 사람이 함께 오면 무척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2층 침대가 있는 2인실은 9천2백엔입니다. 간단한 아침(토스트 2장, 삶은 계란, 커피)이 제공되고, 편안한 분위기의 로비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 더보기
[정보] 메탈 페스티발 Loud Park 06과 Iron Maiden 투어 LOUD PARK 06 일시 : 2006년 10월 14/15일 장소 :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섬머소닉 도쿄가 열리는 장소) 티켓 가격 : 1일권 12,000엔, 양일권 20,000엔 2006년 10월 14일 토 MEGADETH MINISTRY ANGRA ANTHRAX ARCH ENEMY BACKYARD BABIES DRAGONFORCE NAPALM DEATH OPETH FIREWIND FLYLEAF KORPIKLAANI ZEROMIND ...and more!! 2006년 10월 15일 일 SLAYER DIO IN FLAMES CHILDREN OF BODOM KILLSWITCH ENGAGE MASTODON HATEBREED LAMB OF GOD AS I LAY DYING UNEARTH WITHIN TEMP.. 더보기
친구의 라이브하우스 어제 이케부쿠로에 다녀왔다. 도쿄에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동네 중 하나여서 라이브하우스 공연을 보러 갈 때가 아니면, 거의 찾아가지 않는 동네인데, 친구가 사장으로 있는 라이브하우스 오픈 전에 한 번은 들러야 할 것 같아서 찾아갔다. 이른 오후였는데도 길이 심하게 막혔고, 날씨도 무더웠다. 10월초에 정식 오픈 예정인 라이브하우스는 현재 공사가 한참 진행중이었는데, 이 달내에도 몇개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 캐퍼시티 350명. 이케부쿠로역 동쪽 출구에서 도보로 약 3분거리. 역시 뮤지션이어서인지, 전체 규모에 비해 스테이지를 넓게 만들었고, DJ 부스가 있는 바/로비와 공연장으로 구성된 구조는 깔끔하고 좋아보였다. (사진은 공연장 모습) 정신없이 바빠보였지만, 자신의 라이브하우스를 갖게 된 친구의.. 더보기
이자벨 위뻬르 사진전 Woman of faces many와 절망과 희망의 반세기 후지록 페스티발에서 돌아온 후, 도쿄토사진미술관에 다녀왔다. 지난 달 부터 꼭 보려고 했던 '이자벨 위뻬르 사진전'이 8월 6일까지이기 때문에 피곤함을 무릅쓰고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에 위치한 사진미술관에 들렀다. Richard Avedon, Henry Cartier-Bresson, Robert Frank, Helmut Newton, Herb Ritts, 스기모토등 72인의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10대 초반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의 이자벨 위뻬르의 사진을 모와 전시한 것인데, 전시명 처럼 'Woman of faces Many'가 실감나는 전시였다. 한 사람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모습이었지만, 위뻬르의 강력한 카리스마는 어떤 사진 속에서도 지워지지 않았다. 미술관 3층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었던 전시는.. 더보기
[후기] 간략본, 후지록 페스티발 06에 다녀오다. 7월 27일 목요일 새벽에 후지록 페스티발 행사장에 도착, 오늘 월요일 31일 새벽에 도쿄로 돌아오다. 작년 12만 5천여명의 관객 동원에 비할 때, 올해 후지록 페스티발의 관객은 그 보다 밑도는 수준인듯. 우도 페스티발의 경우도 그랬지만, 섬머 소닉의 화려한 라인업에 후지록마저 밀려버렸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후지록 페스티발 10주년이 되는 해였지만, 예년에 비해 라인업의 파괴력이 상당히 떨어졌다. 3일간의 헤드라이너중 레드 핫 칠리 페퍼스 정도만 헤드라이너로서 적당했고, 프란츠 페르디난드와 스트록스는 메인 헤드라이너로서는 아직은 여러 가지로 역부족이었다. (그마저도 나는 Yeah Yeah Yeahs와 Scissor Sisters를 선택했고, 레드핫은 보지 않았음) 초거물급 아티스트의 섭외에 실패.. 더보기
[후기] 우도뮤직페스티발 Udo Music Festival 2006 지난 7월 22일과 23일 양일간 후지산자락의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우도 뮤직 페스티발이 열렸습니다. 후지 스피드웨이는 자동차 경주가 열리는 곳으로 각종 편의 시설이 완비된 천혜의 장소였는데, 기회가 되면 자동차 경주를 보러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캠프사이드 주차장에 주차. 제 텐트는 차로 부터 4미터 정도 떨어진 위치. 후지록과 섬머소닉을 절충한 형태의 페스티발이 될 것이며, 우도 사무소의 세계적인 지명도를 생각하할 때, 당연히 성공적인 페스티발이 되리라 예상했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집객에 실패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2004년의 오딧세이와는 완전히 다른 컨셉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페스티발이고, 다음 주에 후지록 페스티발이 열린다는 취약점이 있긴 했지만, 한 눈에 봐도 엄청난 제.. 더보기
In the middle somewhat elevated 블로그의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는 'In the middle somewhat elevated' 는 세계적인 무용가 윌리엄 포사이스(Wlliam Forsythe)가 안무한 발레 작품으로, 1987년 파리에서 초연되었다. 이 작품은 작품 자체의 경이적인 완성도와 다이나믹한 아름다움으로도 유명하지만, 언제나 천재 발레리나 실비 기엠(Sylvie Guillem)의 이름과 함께 언급된다. 19세에 파리 오페라 발레의 에뜨왈로 승격된 실비 기엠이 22세 되던 해에 로랑 일레르(Laurent Hilaire)와 초연한 이 작품은 무용 사상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적 테크닉을 요구했는데, 실비 기엠은 이 작품으로 인해, 오페라좌를 벗어난 대중적인 스타가 되었고, 빠른 속도로 무용사의 전설이 되어갔다. 실비 기엠은 발레가 요.. 더보기
하코네에 가고 싶다. 일본에 있으면서, 2004년, 2005년 각각 하코네에 한번씩 다녀왔는데, 올해에는 아직 못가고 있네요. 잊을 수 없는 포라 미술관의 초코렛 케익 포라 미술관 카페테리아 포라미술관 입구 모토하코네의 카페테라스(아시노코를 바라봄) 더보기
어제의 외출 국회 의사당에서 시부야로 넘어 오는 길 아오야마/가이엔마에 근처 오모테산도 오야마 시모키타자와의 라이브하우스 대기실에 붙어있는 린다린다린다 포스터(가장 오른쪽 배두나) 와 여러 가지 공연 포스터, 찌라시들 배두나 왼쪽의 배우는 올해 메이저 데뷔한 실제 밴드 Base Ball Bear의 베이시스트. 모리타카 치사토를 좋아하는 그 밴드의 리더/보컬은 이틀에 한 번 꼴로 이 라이브하우스에 놀러와서 시간을 보낸다. Base Ball Bear 역시 라이브 하우스의 포스터들 얼마 전 집으로 배달시켜 먹은 도미노 피자 더보기
[정보] Udo Music Festival 2006 (7월5일 라인업 추가) - 4월6일 최초업로드, 7월 5일 업데이트 - Udo Music Festival 2006 후지스피드웨이 2일권을 예매했습니다. 혹시 참가하시는 분이 계시면 연락주세요. 일본은 페스티발 시즌에 돌입했다.이미 여러 페스티발이 치뤄졌고, 곧 치뤄질 예정에 있는데, 1년간 개최되는 대규모 페스티발의 숫자는 약 40개에 달한다. 본격적인 페스티발 시즌인 여름에 열리는 후지록과 섬머소닉은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고, 많은 한국인들이 참관하고 있는데, 지난 3월 1일 두 페스티발의 첫 번째 라인업 발표가 있은 후, 계속 추가 라인업 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추가 라인업 발표는 페스티발 행사 직전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6월말은 되어야 어느 정도 전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게 된다. 올해는 지난 2004년 요코하마에서 록.. 더보기
한 밤의 오모테산도, 하라주쿠 밤 10시 이후에는 도로 주차가 무료인 오모테산도를 자정이 넘은 시간에 갔다. 카시와에 사는 친구가 토쿄로 왔다고 해서, 다른 친구 한 사람을 더 불러서 갔는데, 오모테산도는 자정 넘어까지 영업하는 카페와 새벽 5시까지 하는 라면집등이 있어서, 밤에 가기가 좋은 동네다. 오모테산도 힐스와 단골 카페 하라주쿠 GAP과 카페 천장(하늘이 보이는 창문) 새벽 3시가 넘어 집으로 돌아옴. 더보기
Ballet for Life, 베자르 발레 로잔느 지난 6월 16일 토쿄 고탄다에서 베자르 발레 로잔느의 '발레 포 라이프'를 관람했다. 2004년(2003년?) 한국의 LG 아트센터에서도 공연되기도 했던 유명한 작품인데, Queen과 모짜르트의 음악을 사용한, 베자르의 수 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고 대중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98년 NHK에서 방송된 프로그램을 본 순간 부터 꼭 직접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작품인데, 8년이 지나서야 보게 되었다. 널리 알려진 음악들과 지안니 베르사체의 의상, 20세기 발레단이 아닌 발레 베자르 로잔느의 오리지널 작품인 Ballet for Life는 모리스 베자르가 만 70세가 된 1997년에 초연되었는데, 역시 거장의 감각은 연령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해준다. 초고난이도 테크닉을 아무렇지도.. 더보기
토쿄 히비야의 커피숍 BENISICA 히비야에 있는 한국 요리집에 갈 때 들르게 되는 커피숍. 어제 동료들과 저녁 식사를 하고 오랜만에 들름. 천장과 벽 이시아키 브란도 코히 커피와 피자등 여러 가지 음식을 파는 곳이고, 늘 사람들로 붐비는 가게. 커피 맛은 글쎄. 더보기
[정보] 후지록페스티발 라인업 (8차 발표분 업데이트) 날짜별 출연진 Fuji Rock Festival Artists Line up 라인업이 추가 발표될 때마다, 새로 업데이트됩니다. (최초 4월6일 업로드) 최신 업로드 6월 14일 2006년 7월28,29,30일 입장료 3일권 39,800엔. 1일권 16,800엔(1일권은 매일 10,000매 한정) FRANZ FERDINANDJETDIRTY PRETTY THINGSASIAN KUNG-FU GENERATIONFLOGGING MOLLYTHE COOPER TEMPLE CLAUSETHE STRING CHEESE INCIDENT RED HOT CHILI PEPPERS電気グルーヴSONIC YOUTHKEN YOKOYAMATHE HIVESザ・キングトーンズ featuring ジミー入枝&ナンシーMO'SOME TONEBENDERWOLFMO.. 더보기
[정보] 섬머소닉 페스티발 Summer Sonic 2006 라인업 6월9일 추가분 Summer Sonic 2006 Artist Line Up (5월12일 현재까지 발표된 명단) 4월 7일 업로드 6월 9일 추가 업데이트 2006년 8월 12, 13일 토쿄 : 치바마린 스타디엄, 마쿠하리 메세 오사카 : WTC 스타디엄, ZEPP 오사카 입장료 토쿄 2일권 26,500엔, 1일권 14,500엔 오사카 2일권 24,500엔, 1일권 13,500엔 - 8월 12일 토쿄 마쿠하리 메세 /오사카 8/12[土]東京 & 8/13[日]大阪 [TOKYO] Marine stage [OSAKA] OpenAir Stage METALLICA DEFTONES HOOBASTANK ZEBRAHEAD AVENGED SEVENFOLD TAKING BACK SUNDAY STONE SOUR HAWTHORNE HEIGHT.. 더보기
오늘,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분을 만났습니다. 보잘 것 없는 블로그를 방문해주시고, 댓글까지 남겨주셨던 류호진님을 오늘, 만났습니다. 신주쿠에서 인터뷰 취재를 하시고 나서, 제가 사는 시모키타자와까지 와주셨는데, 처음 뵙는 분이었지만, 여러 가지로 이야기가 잘 통하고 인상이 좋은 분이어서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한국도 아닌 일본에서 블로그를 통해 한국분을 알게 되어 만났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곧 한국으로 돌아가신다고 했지만, 그 전까지, 그리고 그 이후에도 만남을 지속했으면 좋겠습니다. 더 일찍 만나게 되었더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알게되어 기쁩니다. 류호진님과 저녁 식사를 먹으러 돌아다니다가 제가 자주 갔었던 식당 두 곳이, 최근 몇 달 안 간 사이에 사라지고, 새로운 가게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았는데, 요즘에 다른 가게를 다니다보니, 언제 사라.. 더보기
개리 버튼 쿼텟 Gary Burton Quartet @ 블루노트 토쿄 최고 30도까지 올라갔던 무더운 날씨의 오늘. 미나미 아오야마의 블루노트 토쿄에 다녀왔다. (사진은 Gary Burton Quartet의 멤버들, 왼쪽 부터 개리 버튼, 팻 메스니, 스티브 스왈로우, 안토니오 산체스) 비브라폰의 개리 버튼을 중심으로 한 개리 버튼 쿼텟은 1974년 결성 후 1976년 유일한 앨범 Passengers를 발매했고, 30년이 지난 오늘 Gary Burton Quartet Reviisited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했다. 셋리스트는 그들의 오리지널 곡과, 듀크 엘링턴, 키스 자렛, 칙 코리아, 팻 메스니의 곡등으로 이루어졌다. 재즈 거물들의 현란한 초절 연주 기교가 펼쳐졌음에도 테크닉 위주 공연의 위화감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공연이었다. 팻 메스니를 바로 눈 앞에,.. 더보기
자동차...긁고 또 긁고 그 동안 무리 없이 잘 탔는데... 월요일에 외부 미팅이 있어서 차를 몰고 출근했다가, 오후에 외부로 나갔다. 처음 가는 장소였지만, 어렵지 않은 코스라고 생각했는데, 네비게이션과의 타이밍 미스로 이상한 길로 접어 들고 말았다. 결국 비보호 우측 유턴을 해야했는데, 바로 왼쪽에 꽤 큰 트럭이 있었다. 유턴을 하려면 앞 쪽으로 나가있어야 했는데, 트럭 때문에 끼어들기가 애매했다. 그런데, 뒤쪽의 차들이 계속 경적을 울려대는 바람에, 좁은 공간으로 차를 들이밀었다. 왼편 사이드 미러가 트럭 모서리에 닿아 툭 넘어갔지만, 별 문제는 없었는데, 거기에 놀라 너무 오른 편으로 붙은 것이 실수였다. 유턴할 타이밍을 잡기 위해서 반대편 차로의 차량 운행을 살펴보고 있는데, 어느 새 뒤에 붙은 차량들이 또 다시 경적을.. 더보기
후지록, 섬머소닉 준비 돌입! 후지록 페스티발 후지록 페스티발은 프리오더 공지가 뜨자 마자 예약(3일권, 캠프장 이용)을 했는데, 그 때만 해도 차를 살 생각을 안했기 때문에, 주차장 티켓을 구입하지 않았다. 주차장 티켓은 금방 매진되어 버리기 때문에 주차장을 노리는 사람들이 프리오더 때 앞다투어 신청을 하는 건데, 뭐하려고 그렇게 일찍 예매를 했는지 모르겠다. 아마 연초부터 후지록 페스티발의 기분을 느껴보려고 그랬던 것 같다. 올해도 그렇지만, 작년에도 출연 라인업이 공개되기 전에 예매를 한 것이니까, 어떤 밴드를 본다는 기대보다는 후지록 페스티발 그 자체에 의미를 두게 되버린 것 같다. 사실, 주차장을 확보하게 되면, 캠프장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차에서 자면 되니까!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 차를 계약하자마자 (4월) .. 더보기
섬머소닉 Summer Sonic 06 토쿄 2일권 티켓 매진, 재발매 개시 지난 5월 15일에, 섬머 소닉 토요 2일권 티켓의 완전 매진 공지가 나왔으나, 현재, 신청이 가능합니다. (어제부터 재발매했다고 합니다) 아래 내용은 제가 5월 26일 현재 방금 신청한 내역입니다. 公演名:[TOKYO]<一般発売><2日券>SUMMER SONIC 公演日時:2006年 8月 12日 (土) 11:00 開始 会場:千葉マリンスタジアム/幕張メッセ席種/料金:2日券 26,500円 × 2枚 座席:L・Rブロック × 2 料金合計:53,600円 (消費税込み)(内訳:チケット代金53,000円+配送/システム利用料600円) 티켓은 편의점 세븐 일레븐에서 발권 받거나, 지정한 주소로 배송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10매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이 전에 올렸던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