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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개리 버튼 쿼텟 Gary Burton Quartet @ 블루노트 토쿄 최고 30도까지 올라갔던 무더운 날씨의 오늘. 미나미 아오야마의 블루노트 토쿄에 다녀왔다. (사진은 Gary Burton Quartet의 멤버들, 왼쪽 부터 개리 버튼, 팻 메스니, 스티브 스왈로우, 안토니오 산체스) 비브라폰의 개리 버튼을 중심으로 한 개리 버튼 쿼텟은 1974년 결성 후 1976년 유일한 앨범 Passengers를 발매했고, 30년이 지난 오늘 Gary Burton Quartet Reviisited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했다. 셋리스트는 그들의 오리지널 곡과, 듀크 엘링턴, 키스 자렛, 칙 코리아, 팻 메스니의 곡등으로 이루어졌다. 재즈 거물들의 현란한 초절 연주 기교가 펼쳐졌음에도 테크닉 위주 공연의 위화감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공연이었다. 팻 메스니를 바로 눈 앞에,.. 더보기
2005년 섬머소닉 페스티발 참관 아티스트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아주 좋았음 Nine Inch Nails The Arcade Fire The Arcade Fire의 섬머소닉 공연 장면 좋았음 KASABIAN Weezer The Tears MEW 즐거웠음 The Subway Interpol Ian Brown DEATH CAB FOR CUTIE Tv On The Radio 기대에 못 미침 Oasis 電気グルーヴ×スチャダラパー 보지 못해서 아쉬움 The La`s 더보기
2005년 후지록 페스티발 참관 아티스트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아주 좋았음 Mercury Rev Boom Boom Satellites Coldplay Soul Flower Union New Order Primal Scream 좋았음 Dresden Dolls The bravery Doves Asian Dub Foundation 東京スカパラダイスオーケストラ クラムボン Charlotte Hatherley DJ Mamezuka TOKYO NO.1 SOUL SET 레드마키의 Dresden Dolls 즐거웠음 The Go! Team 기대에 못미침 Fatboy Slim Cake Moby 보지 못해서 아쉬움 Royksopp Dinosaur Jr. あふりらんぽ 더보기
어제, 4월 21일 '백조의 호수' Paris Opera Ballet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보러 토쿄 문화회관에 갔다. 입장하기 전에, 근처 노천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마셨다. 회사에서 좀 일찍 나왔기 때문에, 짧았지만, 평일 오후의 하늘을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마리우스 쁘띠빠의 원작을 누레에프가 해석한 것으로 어제의 공연이 207회째 였다. 공연은 아네스 르테스튀 특유의 부드러운 우아함이 돗보였다. 2막에서의 오데트는 그 우아함이 지나쳐 권태스러워 보일 정도였는데, 소름끼치는 도약을 보인 니꼴라 르 리슈가 연기한 지크프리트 왕자의 오이디프스 컴플렉스를 암시적으로 드러냈다. 3막은 오딜의 32회전 그랑 훼테를 비롯한 모든 이들의 춤이 멋졌지만, 핑크색 원피스에 부채를 든 4명의 무용수가 추었던 춤이 굉장히 매.. 더보기
[후기] New Trolls Concerto Grosso In Japan 06년 4월 7일 카와사키 66년 데뷔한 40년 관록의 밴드 뉴트롤스의 공연을 보고 왔다. 오늘 오후의 프리뷰에서 언급한 내용 중, 평생에 다시 보지 못할 것 같은 공연이라는 말은 정정해야하겠다. 백발의 Vittorio De Scalzi는 매우 정정했고, 연주 실력과 목소리에서 나이를 느낄 수 없었다. 시종일관 웃으면서 공연을 진행한 그와 멤버들을 보면서, 슬픔이 배어나오는 곡들이 많은 그들이지만, 기본적으로 즐겁고 흥겨운 밴드라는 것이 첫 인상이었다. 작년의 Sonic Youth 공연에서도 그랬지만, 음반과 가사, 비디오로 받은 인상으로만 밴드에 대한 이미지를 만들어 가지고 있다가, 실제로 그들의 공연을 보고 "심각한 건 우리 쪽이었군"하고 느끼게 되는 일이 종종있었다. 뉴트롤스도 그랬고, 여타 밴드들도 그랬는데, 실제의 인상이.. 더보기
[후기] SPRINGROOVE '06 06년 4월 2일 토쿄 마쿠하리메세 지난 4월 2일 일요일, 섬머소닉 페스티발의 주관사 CREATIVEMAN이 주최한 SPRINGROOVE '06에 다녀왔다. 섬머소닉과 같은 도시형 페스티발을 봄에도 개최하자는 목적으로 올해 처음 만들어진 이 행사는 PunkSpring과 SprinGroove로 나뉘어 각각 1일씩 토쿄와 오사카에서 개최되었다.(섬머 소닉과 같은 형태 ; 토쿄의 경우, 1일 펑크, 2일 스프링그루브, 오사카는 1일 스프링그루브, 2일 펑크) 내가 선택한 스프링그루브는 힙합, 소울, 레게, R&B 아티스트만으로 라인업이 구성되었다. 매년 여름 섬머소닉 토쿄가 열리는 마쿠하리 메세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섬머소닉처럼 각 공연장이 따로 떨어져 있으면 이동이 불편하고 못보게 되는 아티스트들이 있지않을까라는 걱정이 있었다. 그러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