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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9월 4일 고후, 나고야, 쿄토 ----1개월이 넘게 지나서, 포스팅을 하지 않으려했는데, 임시 저장된 포스트가 있어 올립니다. 쿄토로 출발했습니다. 9월 3일 일요일 오후에 출발했는데, 앞서 말씀드린 카사이 르미에르 호텔을 체크 아웃하고 오전 10시 50분쯤 가이엔마에의 와타리엄 미술관에 도착했습니다. 10월 9일까지 백남준 회고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오전 11시, 오픈 시간이 되자마자 들어갔습니다. 볼 일을 본 후, 요요기하치만의 하시야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제 언제 다시 오게 될지 모르는 하시야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서였죠. 일본에 사는 동안 가장 맛있게, 자주 먹었던 타라코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길 건너편에 커피 전문점이 생겼더군요. 역시 몇 번인가 갔었던 Giorno Coffee에 가서 커.. 더보기
여행자의 기분으로 토쿄에 왔습니다. 지난 8월 20일, 일본 생활을 일단 정리하고(아직 많이 정리 안됨) 귀국했다가, 31일 목요일 다시 토쿄에 왔습니다. 몇 가지 볼 일이 있어서 오게 됐는데요, 일이 있기는 하지만, 여행 기분으로 오니 느낌이 또 다릅니다. 첫 날과 둘 째 날은 시부야의 산양회관에서 묵었습니다. 1박에 6천엔이고, 화장실과 세면실, 욕탕이 공동 사용입니다만, 시부야 109를 조금 지나 토큐 백화점 건너 편에 있어, 위치가 아주 좋습니다. 2인실의 경우는 만엔 정도니까, 두 사람이 함께 오면 무척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2층 침대가 있는 2인실은 9천2백엔입니다. 간단한 아침(토스트 2장, 삶은 계란, 커피)이 제공되고, 편안한 분위기의 로비에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