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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niscoats Liveshow in Seoul Tenniscoats Japanese Psychedelic Folk Pop Band Saya & Ueno Takashi with special friends First Liveshow in Seoul 2008년 6월 7일(토) 오후 6시 라이브클럽 쌤 SSAM with Loro`s, 비둘기우유 (Vidulgi OoyoO), Electric Sheep(Dencihinji) 2004년 이들이 “We are everyone” 앨범을 발매했을 때 일본의 거의 모든 음악 매거진에서 볼 수 있었던 음악 평론가들의 극찬은 한국인의 눈에는 과장된 것으로 보였다. 도대체 어떤 음악을 하길래 이 정도의 찬사를 받는 것인가 궁금했는데, 음반을 구입하여 플레이한지 몇 분이 지나지 않아 ‘테니스코츠’라는 아티스트의 이름을 영원.. 더보기
AN CAFE 월드투어 파이널 서울 공연 안카페 월드 투어 파이널 서울 공연 AN CAFE アンティック-珈琲店-FINAL NYAPPY IN SEOUL 2008년 5월 31일 / 18시 30분 롤링 홀 (서울시 홍대입구) 안카페 (안티크 카페) 03년에 결성. 첨부 사진 왼쪽부터 테루키(dr), 유우키(key), 카논(B), 미쿠(vo), takuya(G)의 5인조. 4월 9일에 3rd 앨범 『極魂ROCK CAFE』를 발매. 3월 15일부터 유럽 투어, 4월 25일부터 일본 전국 투어를 마치고 5월 31일 한국의 서울에서 월드 투어 파이널 공연 예정. 작년 8월 이틀에 걸친 내한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안 카페가 다시 한번 한국을 찾는다. 독특한 가사와 경쾌한 록 음악으로 일본과 한국은 물론 미국과 유럽의 일본 록음악 팬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 더보기
Fuji Rock Festival 08 08년 7월 25/26/27일 니이가타현 유자와 나에바스키장 제 1차 라인업 발표(3월5일) BLACKMARKET / Bootsy Collins Tribute to the Godfather of Soul / eastern youth / FLOWER TRAVELLIN’ BAND / THE GO!TEAM / HARD-FI / IAN BROWN / M!NK / MY BLOODY VALENTINE / SPECIAL OTHERS / UNDERWORLD …(알파벳 순) and more artists to be announced 2008.07.25 FRI Bootsy Collins Tribute to the Godfather of Soul DAN LE SAC VS SCROOBIUS PIP DOBERMAN EGO-WR.. 더보기
Summer Soinc 08 2008년 8월 9일/10일 도쿄 : 치바마린스타디엄&마쿠하리메세 오사카: 섬머소닉오사카 특설회장 제 1차 라인업 발표 (2월27일) COLDPLAY / THE VERVE / SEX PISTOLS THE PRODIGY / ALICIA KEYS / FATBOY SLIM PAUL WELLER / DEVO / SPIRITUALIZED THE JESUS AND MARY CHAIN / PANIC AT THE DISCO MAXIMUM THE HORMONE / ZEBRAHEAD AGAINST ME! / BEAT UNION / BAND OF HORSES / BEDOUIN SOUNDCLASH CAJUN DANCE PARTY / CRYSTAL CASTLES / FRIENDLY FIRES JACK’S MANNEQUIN / .. 더보기
New Trolls 뉴트롤스 내한 공연 2007.04.05 뉴트롤스의 내한 공연 소식을 접하면서 의아했던 것은 니코 디 파로가 온다는 내용이었다. 니코 디 파로는 1998년 1월 15일, 운전 중 교통 사고를 당해 한동안 혼수상태에 빠졌었고, 기적적으로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을 때 좌반신 불구가 되어 있었다. 그런 니코가 온다니???!!! Nico Di Palo e New Trolls 뉴트롤스의 리드 기타리스트, 보컬. 삐노 스카르페티니와 비또리오 데 스칼찌 두 사람은 1966년 뉴트롤스의 전신이 되는 i trolls라는 밴드를 만들고 조르지오 다다모와 지아니 벨레노와 함께 활동하게 되는데, 이 때 이탈리아의 음악 평론가가 제노바의 젊은이들 중에 함께 밴드를 이루었으면 하는 뮤지션 5명을 선정하는 기사를 쓰게 된다. 그 5명은 비또리오 데 스칼찌와 니코 디 파로, .. 더보기
[정보] 메탈 페스티발 Loud Park 06과 Iron Maiden 투어 LOUD PARK 06 일시 : 2006년 10월 14/15일 장소 :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섬머소닉 도쿄가 열리는 장소) 티켓 가격 : 1일권 12,000엔, 양일권 20,000엔 2006년 10월 14일 토 MEGADETH MINISTRY ANGRA ANTHRAX ARCH ENEMY BACKYARD BABIES DRAGONFORCE NAPALM DEATH OPETH FIREWIND FLYLEAF KORPIKLAANI ZEROMIND ...and more!! 2006년 10월 15일 일 SLAYER DIO IN FLAMES CHILDREN OF BODOM KILLSWITCH ENGAGE MASTODON HATEBREED LAMB OF GOD AS I LAY DYING UNEARTH WITHIN TEMP.. 더보기
[후기] 간략본, 후지록 페스티발 06에 다녀오다. 7월 27일 목요일 새벽에 후지록 페스티발 행사장에 도착, 오늘 월요일 31일 새벽에 도쿄로 돌아오다. 작년 12만 5천여명의 관객 동원에 비할 때, 올해 후지록 페스티발의 관객은 그 보다 밑도는 수준인듯. 우도 페스티발의 경우도 그랬지만, 섬머 소닉의 화려한 라인업에 후지록마저 밀려버렸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후지록 페스티발 10주년이 되는 해였지만, 예년에 비해 라인업의 파괴력이 상당히 떨어졌다. 3일간의 헤드라이너중 레드 핫 칠리 페퍼스 정도만 헤드라이너로서 적당했고, 프란츠 페르디난드와 스트록스는 메인 헤드라이너로서는 아직은 여러 가지로 역부족이었다. (그마저도 나는 Yeah Yeah Yeahs와 Scissor Sisters를 선택했고, 레드핫은 보지 않았음) 초거물급 아티스트의 섭외에 실패.. 더보기
[후기] 우도뮤직페스티발 Udo Music Festival 2006 지난 7월 22일과 23일 양일간 후지산자락의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우도 뮤직 페스티발이 열렸습니다. 후지 스피드웨이는 자동차 경주가 열리는 곳으로 각종 편의 시설이 완비된 천혜의 장소였는데, 기회가 되면 자동차 경주를 보러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캠프사이드 주차장에 주차. 제 텐트는 차로 부터 4미터 정도 떨어진 위치. 후지록과 섬머소닉을 절충한 형태의 페스티발이 될 것이며, 우도 사무소의 세계적인 지명도를 생각하할 때, 당연히 성공적인 페스티발이 되리라 예상했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집객에 실패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2004년의 오딧세이와는 완전히 다른 컨셉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페스티발이고, 다음 주에 후지록 페스티발이 열린다는 취약점이 있긴 했지만, 한 눈에 봐도 엄청난 제.. 더보기
[정보] Udo Music Festival 2006 (7월5일 라인업 추가) - 4월6일 최초업로드, 7월 5일 업데이트 - Udo Music Festival 2006 후지스피드웨이 2일권을 예매했습니다. 혹시 참가하시는 분이 계시면 연락주세요. 일본은 페스티발 시즌에 돌입했다.이미 여러 페스티발이 치뤄졌고, 곧 치뤄질 예정에 있는데, 1년간 개최되는 대규모 페스티발의 숫자는 약 40개에 달한다. 본격적인 페스티발 시즌인 여름에 열리는 후지록과 섬머소닉은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고, 많은 한국인들이 참관하고 있는데, 지난 3월 1일 두 페스티발의 첫 번째 라인업 발표가 있은 후, 계속 추가 라인업 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추가 라인업 발표는 페스티발 행사 직전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6월말은 되어야 어느 정도 전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게 된다. 올해는 지난 2004년 요코하마에서 록.. 더보기
Ballet for Life, 베자르 발레 로잔느 지난 6월 16일 토쿄 고탄다에서 베자르 발레 로잔느의 '발레 포 라이프'를 관람했다. 2004년(2003년?) 한국의 LG 아트센터에서도 공연되기도 했던 유명한 작품인데, Queen과 모짜르트의 음악을 사용한, 베자르의 수 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고 대중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98년 NHK에서 방송된 프로그램을 본 순간 부터 꼭 직접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작품인데, 8년이 지나서야 보게 되었다. 널리 알려진 음악들과 지안니 베르사체의 의상, 20세기 발레단이 아닌 발레 베자르 로잔느의 오리지널 작품인 Ballet for Life는 모리스 베자르가 만 70세가 된 1997년에 초연되었는데, 역시 거장의 감각은 연령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해준다. 초고난이도 테크닉을 아무렇지도.. 더보기
[정보] 후지록페스티발 라인업 (8차 발표분 업데이트) 날짜별 출연진 Fuji Rock Festival Artists Line up 라인업이 추가 발표될 때마다, 새로 업데이트됩니다. (최초 4월6일 업로드) 최신 업로드 6월 14일 2006년 7월28,29,30일 입장료 3일권 39,800엔. 1일권 16,800엔(1일권은 매일 10,000매 한정) FRANZ FERDINANDJETDIRTY PRETTY THINGSASIAN KUNG-FU GENERATIONFLOGGING MOLLYTHE COOPER TEMPLE CLAUSETHE STRING CHEESE INCIDENT RED HOT CHILI PEPPERS電気グルーヴSONIC YOUTHKEN YOKOYAMATHE HIVESザ・キングトーンズ featuring ジミー入枝&ナンシーMO'SOME TONEBENDERWOLFMO.. 더보기
[정보] 섬머소닉 페스티발 Summer Sonic 2006 라인업 6월9일 추가분 Summer Sonic 2006 Artist Line Up (5월12일 현재까지 발표된 명단) 4월 7일 업로드 6월 9일 추가 업데이트 2006년 8월 12, 13일 토쿄 : 치바마린 스타디엄, 마쿠하리 메세 오사카 : WTC 스타디엄, ZEPP 오사카 입장료 토쿄 2일권 26,500엔, 1일권 14,500엔 오사카 2일권 24,500엔, 1일권 13,500엔 - 8월 12일 토쿄 마쿠하리 메세 /오사카 8/12[土]東京 & 8/13[日]大阪 [TOKYO] Marine stage [OSAKA] OpenAir Stage METALLICA DEFTONES HOOBASTANK ZEBRAHEAD AVENGED SEVENFOLD TAKING BACK SUNDAY STONE SOUR HAWTHORNE HEIGHT.. 더보기
개리 버튼 쿼텟 Gary Burton Quartet @ 블루노트 토쿄 최고 30도까지 올라갔던 무더운 날씨의 오늘. 미나미 아오야마의 블루노트 토쿄에 다녀왔다. (사진은 Gary Burton Quartet의 멤버들, 왼쪽 부터 개리 버튼, 팻 메스니, 스티브 스왈로우, 안토니오 산체스) 비브라폰의 개리 버튼을 중심으로 한 개리 버튼 쿼텟은 1974년 결성 후 1976년 유일한 앨범 Passengers를 발매했고, 30년이 지난 오늘 Gary Burton Quartet Reviisited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했다. 셋리스트는 그들의 오리지널 곡과, 듀크 엘링턴, 키스 자렛, 칙 코리아, 팻 메스니의 곡등으로 이루어졌다. 재즈 거물들의 현란한 초절 연주 기교가 펼쳐졌음에도 테크닉 위주 공연의 위화감을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공연이었다. 팻 메스니를 바로 눈 앞에,.. 더보기
섬머소닉 Summer Sonic 06 토쿄 2일권 티켓 매진, 재발매 개시 지난 5월 15일에, 섬머 소닉 토요 2일권 티켓의 완전 매진 공지가 나왔으나, 현재, 신청이 가능합니다. (어제부터 재발매했다고 합니다) 아래 내용은 제가 5월 26일 현재 방금 신청한 내역입니다. 公演名:[TOKYO]<一般発売><2日券>SUMMER SONIC 公演日時:2006年 8月 12日 (土) 11:00 開始 会場:千葉マリンスタジアム/幕張メッセ席種/料金:2日券 26,500円 × 2枚 座席:L・Rブロック × 2 料金合計:53,600円 (消費税込み)(内訳:チケット代金53,000円+配送/システム利用料600円) 티켓은 편의점 세븐 일레븐에서 발권 받거나, 지정한 주소로 배송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10매까지 구매 가능합니다. -------------------이 전에 올렸던 글.. 더보기
피쉬만즈의 영화 "THE LONG SEASON REVUE" 상영중 피쉬만즈의 공연 영화 THE LONG SEASON REVUE가 지난 3월 25일부터 개봉하여, 일본 전국 각지에서 상영중, 또는 상영 예정에 있습니다. 영화 오피셜 북도 나왔습니다... 공식 사이트는 http://pc.fishm.jp/index.html 입니다. 아시겠지만, 피쉬만즈는 올해 후지록페스티발에 출연합니다. "THE LONG SEASON REVUE" 主題歌:Season出演:フィッシュマンズ 茂木欣一、柏原譲、HONZI、関口 “Darts” 道生、木暮晋也、沖祐市 山崎まさよし、UA、ハナレグミ(永積タカシ)、原田郁子(from クラムボン)、蔡忠浩(from bonobos)、pocopen(from さかな)、Pod(from Moderndog)、キセル、ASA-CHANG、 竹中直人、小田島等、ウィスット・ポンニミット、よ.. 더보기
WIRE 06 라인업 발표 Denki Groove의 이시노 탁큐가 주최하는 WIRE 06 1차 라인업이 발표되었다. 2006년 9월 2일 요코하마 아리나 티켓 10,500엔(올스탠딩, 예매가) 예매 기간 5월 11일 6월 10일까지 -DJs DISCO TWINS FELIX KROCHER FUMIYA TANAKA JEFF MILLS KEN ISHII MICHAEL MAYER RICHIE HAWTIN TAKKYU ISHINO TOBY WESTBAM -LIVE ACTS AFRA&INCREDIBLE BEATBOX BAND ALEXANDER KOWALSKI ALTER EGO BEROSHIMA HARDFLOOR JORIS VOORN RYUKYUDISKO SECRET CINEMA TOKTOK -SPECIAL GUEST LIVE NITZER E.. 더보기
Reggae Sunsplash in Japan 2006 다양한 음악 장르가 소비되고 있는 일본이어서,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최근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가장 주목을 받는 장르는 레게라고 볼 수 있겠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레게를 차용한 J-POP과 본격 레게를 지향한 언더그라운드 레게가 상존했고 뚜렷한 트렌드라고 볼 수는 없었지만, 현재는 자마이카 현지 뮤지션등 해외 뮤지션의 연이은 일본 공연과 음반 히트로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완연한 트렌드로 자리잡은 듯하다. 2005년 음반 산업 사상 최악의 실적을 올렸던 미국에서도 유일하게 생산량과 판매량이 증가한 장르가 라틴장르였고, 그 상승세를 끌어간 것이 다름아닌 레게라고 볼 때, 현재 국제적인 규모에서 성장하고 있는 유일한 대중음악 장르가 아닐까 생각된다. 레게가 일본에서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완전히 정착한 이.. 더보기
2005년 섬머소닉 페스티발 참관 아티스트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아주 좋았음 Nine Inch Nails The Arcade Fire The Arcade Fire의 섬머소닉 공연 장면 좋았음 KASABIAN Weezer The Tears MEW 즐거웠음 The Subway Interpol Ian Brown DEATH CAB FOR CUTIE Tv On The Radio 기대에 못 미침 Oasis 電気グルーヴ×スチャダラパー 보지 못해서 아쉬움 The La`s 더보기
2005년 후지록 페스티발 참관 아티스트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 아주 좋았음 Mercury Rev Boom Boom Satellites Coldplay Soul Flower Union New Order Primal Scream 좋았음 Dresden Dolls The bravery Doves Asian Dub Foundation 東京スカパラダイスオーケストラ クラムボン Charlotte Hatherley DJ Mamezuka TOKYO NO.1 SOUL SET 레드마키의 Dresden Dolls 즐거웠음 The Go! Team 기대에 못미침 Fatboy Slim Cake Moby 보지 못해서 아쉬움 Royksopp Dinosaur Jr. あふりらんぽ 더보기
2006년 제 11회 세계 발레 페스티발 전체 라인업 제 11회 세계 발레 페스티발 전체 출연자 라인업이 발표됐다. 3년에 한 번 전세계의 유명 스타 무용수들이 토쿄로 모이는 이 페스티발은 올해 30주년을 맞는다. 일시 : 2006년 8월 3일부터 11일 장소 : 토쿄 문화 회관 S석 2만5천엔, A석 2만2천엔, B석 1만9천엔, C석 1만5천엔, D석 1만1천엔, E석 7천엔 프로그램 A 2006년 8월 3,4일(오후 6시)5,6일(오후 3시) 춘희, 봄의 목소리, 라파볼리타, 콘티니움, 오네긴, 마농, 해적, 차이코프스키 빠드되, 로미오와 쥴리엣, 돈키호테, 호두까기 인형등 프로그램 B 2006년 8월 8,9,10,11일(오후 6시) 환상-백조의 호수, 차이코프스키 빠드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춘희, 리즈의 결혼, 작은 죽음, 들뢰브 조곡, 신데렐라.. 더보기
어제, 4월 21일 '백조의 호수' Paris Opera Ballet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보러 토쿄 문화회관에 갔다. 입장하기 전에, 근처 노천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마셨다. 회사에서 좀 일찍 나왔기 때문에, 짧았지만, 평일 오후의 하늘을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마리우스 쁘띠빠의 원작을 누레에프가 해석한 것으로 어제의 공연이 207회째 였다. 공연은 아네스 르테스튀 특유의 부드러운 우아함이 돗보였다. 2막에서의 오데트는 그 우아함이 지나쳐 권태스러워 보일 정도였는데, 소름끼치는 도약을 보인 니꼴라 르 리슈가 연기한 지크프리트 왕자의 오이디프스 컴플렉스를 암시적으로 드러냈다. 3막은 오딜의 32회전 그랑 훼테를 비롯한 모든 이들의 춤이 멋졌지만, 핑크색 원피스에 부채를 든 4명의 무용수가 추었던 춤이 굉장히 매.. 더보기
Paris Opera Ballet "백조의 호수" 4월 21일 토쿄문화회관대홀 내일 아네스 르테스튀 Agnes Letestu의 '백조의 호수'를 본다. 고대하던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2006년 일본 공연의 첫 날, 첫 공연이다. 장소는 작년 실비 기엠때문에 4번을 갔던 우에노의 토쿄문화회관대홀. 백조의 호수는 왼쪽 관객석이 유리한데, 아쉽게도 오른쪽 좌석으로 배정됐다. 르테스튀는 다름이 아닌 '백조의 호수'로 97년 에뛰아르에 임명되었기 때문에, 그녀의 연기에 기대가 크다. 왕자 역은 역시 에뜨와르인 니꼴라 르 리슈. 이번 일본 공연 라인업은 오르리 뒤퐁, 마리-아네스 지로등 11명의 남녀 에뜨와르가 포함되어 있다. '백조의 호수'와 '빠끼타', 2 작품을 공연하는데, 빠키타의 경우 4월 29일 다음 주 토요일 S석으로 역시 예매를 해두었다. 빠키타는 오르리 뒤뽕이 주역을 맡는 공.. 더보기
후지록, 섬머소닉 즐기기 매뉴얼 제목이 좀 거창합니다만, 올 여름에도 한국에서 많은 분들이 후지록과 섬머소닉 페스티발을 참관하러 오시리라 생각되어, 페스티발 유경험자로서 매뉴얼까지는 아니고 몇 가지 힌트를 드리려고 합니다. 1. 예습 후지록과 섬머소닉의 라인업이 계속 발표되고, 날짜가 가까워지면, 일본의 음악 잡지들은 참가 아티스트를 중심으로한 페스티발 특집 기사를 연이어 게재합니다. 타워레코드나 HMV를 비롯하여 레코판, 디스크유니온등에서는 후지록과 섬머소닉 특집으로 참가 아티스트들의 음반을 따로 모와 디스플레이하기도 합니다. "예습"이라는 타이틀로, 참가 아티스트의 음반을 구입하여 듣도록 유도하는 것이죠. 장삿속이라고는 하지만, 덕분에, 전혀 알지 못하던 아티스트의 음악을 실제로 공연을 보기 몇 달 전부터 듣고 좋아하게 되어, 공연.. 더보기
[후기] New Trolls Concerto Grosso In Japan 06년 4월 7일 카와사키 66년 데뷔한 40년 관록의 밴드 뉴트롤스의 공연을 보고 왔다. 오늘 오후의 프리뷰에서 언급한 내용 중, 평생에 다시 보지 못할 것 같은 공연이라는 말은 정정해야하겠다. 백발의 Vittorio De Scalzi는 매우 정정했고, 연주 실력과 목소리에서 나이를 느낄 수 없었다. 시종일관 웃으면서 공연을 진행한 그와 멤버들을 보면서, 슬픔이 배어나오는 곡들이 많은 그들이지만, 기본적으로 즐겁고 흥겨운 밴드라는 것이 첫 인상이었다. 작년의 Sonic Youth 공연에서도 그랬지만, 음반과 가사, 비디오로 받은 인상으로만 밴드에 대한 이미지를 만들어 가지고 있다가, 실제로 그들의 공연을 보고 "심각한 건 우리 쪽이었군"하고 느끼게 되는 일이 종종있었다. 뉴트롤스도 그랬고, 여타 밴드들도 그랬는데, 실제의 인상이.. 더보기
일생에 단 한 번 보게 될 공연, 오늘 밤 New Trolls 1966년에 결성된 이탈리아 밴드 New Trolls가 오늘, 일본에서 첫 공연을 한다. 4월 7일과 8일, 그리고 추가로 편성된 9일까지 3일간 카와사키 Club Citta에서 있게 될 New Trolls의 공연은 멤버들의 나이와 좀처럼 아시아까지 다시 와서 공연하기는 힘들 것을 생각하면 지금 놓치면, 평생동안 다시 보게될 기회가 없을 것 같다. New Trolls를 처음 알게 된 지 무척이나 오랜 시간이 흘렀고, 이탈리아에 갔을 때, 그들의 음반을 구하려고 애썼던 기억이 새롭지만, 그들의 공연을 직접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었다. NEW TROLLS Concerto Grosso Live In Japan 이 공연은 이후의 P.F.M, Soft Machine, England등을 시리즈로 엮은 ProgC.. 더보기
[정보] Nagisa Music Festival 06년 4월 16일 토쿄 오다이바 渚音楽祭・春2006 NAGISA Music Festival 봄, 가을 연 2회 야외에서 개최되는 하우스,테크노, 트랜스, 힙합, 레게, 잼, 록, 앰비언트등 댄스 뮤직을 중심의 페스티발. 2003년 시작되어 이번 4월 16일, 제 6회째를 맞는 나기사 뮤직 페스티발은 ,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오다이바 후지 TV 앞 오픈코트에서 개최된다. 티켓 가격은 예매의 경우 2,000엔, 당일권은 9시부터 15시29분까지 구입하면 3,000엔, 15시30분부터 21시까지 구입하면 3,500엔이며, 플라이어등을 지참하면 500엔이 할인된다. 4월 16일경 토쿄에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공식 사이트 http://www.nagisamusicfestival.jp에서 가져옴) JEFF MILLS .. 더보기
[후기] SPRINGROOVE '06 06년 4월 2일 토쿄 마쿠하리메세 지난 4월 2일 일요일, 섬머소닉 페스티발의 주관사 CREATIVEMAN이 주최한 SPRINGROOVE '06에 다녀왔다. 섬머소닉과 같은 도시형 페스티발을 봄에도 개최하자는 목적으로 올해 처음 만들어진 이 행사는 PunkSpring과 SprinGroove로 나뉘어 각각 1일씩 토쿄와 오사카에서 개최되었다.(섬머 소닉과 같은 형태 ; 토쿄의 경우, 1일 펑크, 2일 스프링그루브, 오사카는 1일 스프링그루브, 2일 펑크) 내가 선택한 스프링그루브는 힙합, 소울, 레게, R&B 아티스트만으로 라인업이 구성되었다. 매년 여름 섬머소닉 토쿄가 열리는 마쿠하리 메세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섬머소닉처럼 각 공연장이 따로 떨어져 있으면 이동이 불편하고 못보게 되는 아티스트들이 있지않을까라는 걱정이 있었다. 그러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