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간략본, 후지록 페스티발 06에 다녀오다. 7월 27일 목요일 새벽에 후지록 페스티발 행사장에 도착, 오늘 월요일 31일 새벽에 도쿄로 돌아오다. 작년 12만 5천여명의 관객 동원에 비할 때, 올해 후지록 페스티발의 관객은 그 보다 밑도는 수준인듯. 우도 페스티발의 경우도 그랬지만, 섬머 소닉의 화려한 라인업에 후지록마저 밀려버렸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후지록 페스티발 10주년이 되는 해였지만, 예년에 비해 라인업의 파괴력이 상당히 떨어졌다. 3일간의 헤드라이너중 레드 핫 칠리 페퍼스 정도만 헤드라이너로서 적당했고, 프란츠 페르디난드와 스트록스는 메인 헤드라이너로서는 아직은 여러 가지로 역부족이었다. (그마저도 나는 Yeah Yeah Yeahs와 Scissor Sisters를 선택했고, 레드핫은 보지 않았음) 초거물급 아티스트의 섭외에 실패.. 더보기 [후기] 우도뮤직페스티발 Udo Music Festival 2006 지난 7월 22일과 23일 양일간 후지산자락의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우도 뮤직 페스티발이 열렸습니다. 후지 스피드웨이는 자동차 경주가 열리는 곳으로 각종 편의 시설이 완비된 천혜의 장소였는데, 기회가 되면 자동차 경주를 보러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캠프사이드 주차장에 주차. 제 텐트는 차로 부터 4미터 정도 떨어진 위치. 후지록과 섬머소닉을 절충한 형태의 페스티발이 될 것이며, 우도 사무소의 세계적인 지명도를 생각하할 때, 당연히 성공적인 페스티발이 되리라 예상했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집객에 실패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2004년의 오딧세이와는 완전히 다른 컨셉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페스티발이고, 다음 주에 후지록 페스티발이 열린다는 취약점이 있긴 했지만, 한 눈에 봐도 엄청난 제.. 더보기 이전 1 ··· 5 6 7 8 9 10 11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