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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밤의 오모테산도, 하라주쿠 밤 10시 이후에는 도로 주차가 무료인 오모테산도를 자정이 넘은 시간에 갔다. 카시와에 사는 친구가 토쿄로 왔다고 해서, 다른 친구 한 사람을 더 불러서 갔는데, 오모테산도는 자정 넘어까지 영업하는 카페와 새벽 5시까지 하는 라면집등이 있어서, 밤에 가기가 좋은 동네다. 오모테산도 힐스와 단골 카페 하라주쿠 GAP과 카페 천장(하늘이 보이는 창문) 새벽 3시가 넘어 집으로 돌아옴. 더보기
Ballet for Life, 베자르 발레 로잔느 지난 6월 16일 토쿄 고탄다에서 베자르 발레 로잔느의 '발레 포 라이프'를 관람했다. 2004년(2003년?) 한국의 LG 아트센터에서도 공연되기도 했던 유명한 작품인데, Queen과 모짜르트의 음악을 사용한, 베자르의 수 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고 대중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98년 NHK에서 방송된 프로그램을 본 순간 부터 꼭 직접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작품인데, 8년이 지나서야 보게 되었다. 널리 알려진 음악들과 지안니 베르사체의 의상, 20세기 발레단이 아닌 발레 베자르 로잔느의 오리지널 작품인 Ballet for Life는 모리스 베자르가 만 70세가 된 1997년에 초연되었는데, 역시 거장의 감각은 연령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해준다. 초고난이도 테크닉을 아무렇지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