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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4월 15일 토요일 힙합 매니아인 직장 동료 C와 함께 두 군데 클럽을 다녀온 후, 새벽에 집에 도착. 어제 종일토록 돌아다닌 탓인지, 오늘 오전에 일어났을 때도 피로가 풀리지 않았다. 먼저 동네 한국요리 집에서 점심 식사. 한국인이 하는 가게가 아니기 때문인지, 거의 일본화된 한국 요리. 점심 메뉴 900엔 + 음료수(오렌지 쥬스) 100엔 점심 식사 후, 마고메에 있는 자동차 대리점으로 출발. 사진은 내가 좋아하는 시모키타자와의 유명 커피 가게 몰디브 할아버지 택시 운전 기사분이 길을 상당히 헤매심. 다음 주 월요일(4월 17일) 자동차를 계약하기로 함. 집에 돌아와서 쉬고 있는데, 지금은 사장이 되신 예전 부장님이 시부야에 있다고 전화. 우리 동네인 시모키타자와로 오시기로 함. 여러 가지 일관계 이야기도 있었지만, 용.. 더보기
토쿄로 출장 온 친구와 보낸 오후 시부야의 일본 브랜드숍 ZARA (사진 속의 인물은 모르는 사람. 친구는 이 곳에서 옷 6벌을 구입) 사회 생활을 하게 되면서 알게 된 친구 중에 가장 신뢰하는(한국인 중에서) 친구가 어제 토쿄로 출장을 왔다. 생각해보니, 처음 만나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열정과 에너지가 가득한 친구다. 그녀에겐 첫 번째인 일본 방문은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어서 오늘 오후외에는 같이 있을 시간이 없었다. 시오도메에서 점심을 먹은 후, 시부야에 들렀다가, 우리 동네로 갈까 했는데, 시간이 많지 않아서 오모테산도에서 커피를 마셨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처럼 반가운 만남. 시오도메 시티 42층 레스토랑에서 (연어 스테이크, 런치 부페) 흐린 날씨의 시부야 (Do As Infinity의 보컬 반 도미코의 솔로 앨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