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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후기] New Trolls Concerto Grosso In Japan 06년 4월 7일 카와사키 66년 데뷔한 40년 관록의 밴드 뉴트롤스의 공연을 보고 왔다. 오늘 오후의 프리뷰에서 언급한 내용 중, 평생에 다시 보지 못할 것 같은 공연이라는 말은 정정해야하겠다. 백발의 Vittorio De Scalzi는 매우 정정했고, 연주 실력과 목소리에서 나이를 느낄 수 없었다. 시종일관 웃으면서 공연을 진행한 그와 멤버들을 보면서, 슬픔이 배어나오는 곡들이 많은 그들이지만, 기본적으로 즐겁고 흥겨운 밴드라는 것이 첫 인상이었다. 작년의 Sonic Youth 공연에서도 그랬지만, 음반과 가사, 비디오로 받은 인상으로만 밴드에 대한 이미지를 만들어 가지고 있다가, 실제로 그들의 공연을 보고 "심각한 건 우리 쪽이었군"하고 느끼게 되는 일이 종종있었다. 뉴트롤스도 그랬고, 여타 밴드들도 그랬는데, 실제의 인상이.. 더보기
일생에 단 한 번 보게 될 공연, 오늘 밤 New Trolls 1966년에 결성된 이탈리아 밴드 New Trolls가 오늘, 일본에서 첫 공연을 한다. 4월 7일과 8일, 그리고 추가로 편성된 9일까지 3일간 카와사키 Club Citta에서 있게 될 New Trolls의 공연은 멤버들의 나이와 좀처럼 아시아까지 다시 와서 공연하기는 힘들 것을 생각하면 지금 놓치면, 평생동안 다시 보게될 기회가 없을 것 같다. New Trolls를 처음 알게 된 지 무척이나 오랜 시간이 흘렀고, 이탈리아에 갔을 때, 그들의 음반을 구하려고 애썼던 기억이 새롭지만, 그들의 공연을 직접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었다. NEW TROLLS Concerto Grosso Live In Japan 이 공연은 이후의 P.F.M, Soft Machine, England등을 시리즈로 엮은 ProgC.. 더보기
[정보] Nagisa Music Festival 06년 4월 16일 토쿄 오다이바 渚音楽祭・春2006 NAGISA Music Festival 봄, 가을 연 2회 야외에서 개최되는 하우스,테크노, 트랜스, 힙합, 레게, 잼, 록, 앰비언트등 댄스 뮤직을 중심의 페스티발. 2003년 시작되어 이번 4월 16일, 제 6회째를 맞는 나기사 뮤직 페스티발은 ,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오다이바 후지 TV 앞 오픈코트에서 개최된다. 티켓 가격은 예매의 경우 2,000엔, 당일권은 9시부터 15시29분까지 구입하면 3,000엔, 15시30분부터 21시까지 구입하면 3,500엔이며, 플라이어등을 지참하면 500엔이 할인된다. 4월 16일경 토쿄에 오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공식 사이트 http://www.nagisamusicfestival.jp에서 가져옴) JEFF MILLS .. 더보기
[후기] SPRINGROOVE '06 06년 4월 2일 토쿄 마쿠하리메세 지난 4월 2일 일요일, 섬머소닉 페스티발의 주관사 CREATIVEMAN이 주최한 SPRINGROOVE '06에 다녀왔다. 섬머소닉과 같은 도시형 페스티발을 봄에도 개최하자는 목적으로 올해 처음 만들어진 이 행사는 PunkSpring과 SprinGroove로 나뉘어 각각 1일씩 토쿄와 오사카에서 개최되었다.(섬머 소닉과 같은 형태 ; 토쿄의 경우, 1일 펑크, 2일 스프링그루브, 오사카는 1일 스프링그루브, 2일 펑크) 내가 선택한 스프링그루브는 힙합, 소울, 레게, R&B 아티스트만으로 라인업이 구성되었다. 매년 여름 섬머소닉 토쿄가 열리는 마쿠하리 메세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섬머소닉처럼 각 공연장이 따로 떨어져 있으면 이동이 불편하고 못보게 되는 아티스트들이 있지않을까라는 걱정이 있었다. 그러나 .. 더보기